부제목 :
봄철 각종 기생충 악취 피해 우려...
인천시가 아시안게임 대비 2014년까지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극적인 문구가 있는 수현부락 양심거울 아래 쌓여있는 쓰레기들이 당초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더욱이 이 지역은 인천대공원과 인접해 있는 곳으로 구가 지난 2004년 토종음식마을로 지정해, 봄철 주말이면 대공원을 찾는 수백명 의 시민들이 이 지역 20여개에 음식점을 이용하고 있어 들고나는 사람들에 이마살 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지난달 30일 구와 인근주민들에 따르면 남동구는 불법쓰레기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2008년 이후 40군데 지난 3월말까지 총52군데에 1개당 6십여만원씩 3천1백2십여 만원 을 들여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양심거울을 설치해 관리해 오고 있다,
이과정 에서 인천대공원인근 남동구 장수동 394번지 수현부락 토종음식마을 내 설치된 양심거울 밑에는 주민들이 쓰레기배출시간을 지키지 않고 내다버린 데다 제때 치우지 않은 쓰레기들이 쌓여있어 봄철 각종 기생충과 악취로 인한 시민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2011년 상반기부터 24세대가 입주해 거주하고있는 수현파크빌 내 양심거울 옆에는 헌옷수거함 과 폐기물 등이 정리가 안된 채 방치돼 있어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키 위한 시에 취지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인근시민 김모(58)씨는 구가 설치한 "양심거울은 불법으로 배출시간외에 쓰레기봉투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전혀 효과가 없다"며 인근에 빌라가 들어서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데 관할동사무소나 구청이 홍보지 나 반상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단 쓰레기방치를 자재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수현부락 음식점주인(이모.여)씨는 "주말등산객들이나 대공원을 놀러왔다 음식을 먹으러 오는 사람마다 쌓여있는 쓰레기가 청결한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말들을 흔히 한다"며 :여름이면 파라 모기 등 악취가 풍길게 뻔하다면서 토종마을 이란 간판이 부끄럽다"고 성토했다.
이에 구에 한관계자는 쾌적한 도시환경정화를 위해 양심거울 제도를 도입 운영중 이지만 주민의식을 변화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며 확인후 쓰레기배출시간을 준수해줄 것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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