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서류를 조작해 국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어린이집 대표 A(3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17일 경찰은 A씨를 도운 교구업체 대표 B(50)씨 및 어린이집 교사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물품 구입비나 보육 교사의 급여를 실제보다 부풀려 적은 서류를 구청에 제출해 36차례에 걸쳐 2천6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교구 업체 대표와 교사들에게 서류상 기록대로 금액을 더 지급한 뒤 남편의 통장으로 과다 지급분을 돌려받아 사적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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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조금 횡령 어린이집 대표 등 6명 입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