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 협약식을 13일 남동구청에서 가졌다
OECD국가 평균 자살사망률이 1일 12.9명에 비해 우리나라는 43.6명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고 있어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특히 40대~60대가 전체 자살 사망자의 52%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동구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 및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남동경찰서, 남동소방서, 동부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남동구 기독교연합회, 남동구의사회 등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자살시도자의 위기상황 발생 시 경찰서 및 소방서와 연계, 신속히 응급입원 및 정신의료기관으로의 긴급 후송으로 자살시도자의 조기치료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자살예방교육 및 상담을 진행해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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