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효성1동주민센터(동장 라재현)는 지난 6일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11월 15일에 이어 효성노인문화센터 강당에서 <실버영화관>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매회 2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관람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는 실버영화관은 일반 영화관에서는 볼 수 없는 옛 추억이 담긴 영화를 주요 선정하여 어르신들만의 문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한 달에 한번 금요일 오후 3시에 운영된다.
효성1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영화를 선정하기 위해 관내 16개소 경로당 및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반영하여 지난번에는「친정엄마」를 상영하였고, 이번에는「워낭소리」를 상영 했다.
이날 상영관을 방문한 한 어르신은 “노인들의 여가생활이 마땅치 않은 현실인데 이렇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생겨 즐겁고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씀했고, 라재현 동장은 “어르신들에게 맞는 여가와 문화생활이 제한되어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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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효성1동주민센터 실버영화관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