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일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에서는 청소년들의 자발적 독서의욕 증진과 서평에 대한 인식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서평대회를 개최한다.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이했다.
서평대회 참여방법은 선정도서인 김애란 작가의‘두근 두근 내 인생’을 읽고, 지정된 양식에 맞춰 E-mail(bookreview@imla.kr)로 서평을 제출하는 형식이며, 인천에 거주 중인 청소년(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평은 28일까지 수시로 제출할 수 있으며, 서평 양식은 수봉도서관 홈페이지(http://wwww.slib.or.kr) 공지사항 메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번 대회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며,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봉사활동 시간 인정은 수봉도서관 자원 활동 분야 중 하나인 ‘서평기부’와 연계된 부분이며, 수상작이 아니더라도 제출된 서평이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경우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자원봉사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제출된 서평은 대회 종료 후 수봉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lib.or.kr) 서평나루에 게재되어 도서관 홈페이지를 찾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독서진흥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봉도서관 송영숙 관장은 “이번 서평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독서와 서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책과 도서관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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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도서관 제3회 청소년 서평대회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