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임영화 기자 = 인천 율목도서관(관장 배창섭)은 10일 국립장애인도서관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대여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장애유형별 독서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여 품목은 데이지 플레이어, 휴대용 독서확대기, 소리증폭기 등 10종 43점으로, 1개월에서 3개월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장애인 복지카드 및 등록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도서관을 방문하여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율목도서관은 시 보조기구센터와 연계하여,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율목도서관 배창섭 관장은 “이번 독서보조기기 대여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지식정보격차를 좁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장애인들을 위해 율목도서관의 문턱이 조금이나마 낮아지면 좋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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