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시민 안전 무시하는 구태연한 행정 비난
한국디지털뉴스 임영화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보도정비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비산 먼지 방지대책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무시한 채 마구잡이 식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공사구간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재래시장 및 주택가와 인접해 있고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밀집돼 있어 주변상가 외 시민들이 수없이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관할구청은 나몰라라 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22일 구와 시민들에 따르면 구는 관내 구월로(모래내시장 일원)보도정비공사 을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보. 차도경계석 설치 409m 보도. 블럭포장 1.247㎡ 토공.우수공1식 보도정비공사를 2015년 10월 1일부터 올 11월 20일 완공예정으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모래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나 주변주택가 주민들은 도로 가로 내몰려 자칫 안전사고에 유발성 까지 배제 할수 없는 실정이다
또한 살수 작업을 하지 않아 차량이 통행 하며 유발하는 흙먼지로 인해 주변 음식점 이나 상가들은 문도 열지 못하고 장사을 하고있어 심한 생활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음식점을 경영하는 주민 이모(53·여·남동구 구월동)씨는 "가뜩이나 요줌 손님이 없는데 문만 열었다 닫아도 상판 위에 흙먼지가 날려 장사를 할 수 없다"며 공치는 날이 태반수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민 민모(43)씨는 "뻐스를 타고 가족들과 모래내 시장을 왔다가 2차선도로에다 하차시켜 달려오는 승용차에 큰 사고가 당할 번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구태연한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구 관계자는 "공사구간이 시장인근이다 보니 수시 민원이 제기되 현장에 나가 보고 있다"며 시민에 안전과 주변 상인들에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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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마구잡이 보도정비공사 원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