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생활쓰레기 감량화와 재활용을 늘리는 자원순환형 도시조성을 위한 양질의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하면서 쓰레기 불법투기장으로 변질돼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주택가 쓰레기 불법투기장으로 변질
특히 생활쓰레기 를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버리는 불법행위가 최근 기승을 부림에 따라 도시미관 저해 등 혼합배출 단속을 강화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있다
8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남동구는 2001년 봉투가격 인상 이후 지난 10월 8일 리터당 평균 7원 인상(리터당 평균 31원-38원)으로, 생활쓰레기 봉투(음식물봉투 제외)와 재사용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했다.
이 과정에서 다가구주택 이나 서민들이 주로 생활하는 빌라 밀집지역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가격 인상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으로 각종 쓰레기를 마구 내다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구월로 에 경우 등기소인근에서 모래내 시장 도로변은 야간이면 불리 수거는커녕 각종 생활쓰러기 가 검정봉투 에 담긴 채 배출시간 이 아닌, 시각에 내다 버려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있다
또한 빌라밀집지역인 만수동 복개 동로 나 구월동 복개서로 주택가 인근 일방통로 역시 음식물찌꺼기가 담긴 검정봉투나 불리 수거를 하지 안은 폐 가구 음료수캔. 스츠로폴 등이 종량제봉투 가아닌 힌봉투나 파란색 봉투에 담긴 채 마구 쌓여져있다
더욱이 소래포구 일 때나 로데오거리, 모래내 재래시장 등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해만 지면 상인들이 내다버린 걸로 보이는 오만가지 쓰레기가 비닐 봉투에 담긴채 도로변에 쌓여있어,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Y모(57, 여 식당업)씨는 "종량제 봉투가격이 인상되면서 이불경기에 쓰레기 봉투를 사는 것도 사실 감당하기엔 힘들다"며 어차피 청소차가 실어갈 때 보면 쓰레기가 앞착이 되어서 안으로 들어가기에 가격이 싼 비닐봉투를 사서 쓴다고 말했다
K모(34)씨는 "사실 불법으로 쓰레기 버리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며 구청에서 안내 간판을 설치해도 아무소용이 업고 비양심적인 주민들도 문제지만, 관청에 홍보부족과 쓰레기 무단투기에 적극적인 대처가 소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구에 한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불법투기 쓰레기가 줄어든 상황이지만 쓰레기가 주로 야간 시간에 버려지고있어 주민홍보, 등 여려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남동구 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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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생활쓰레기 감량화 청소행정 취지 무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