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초기대응(Golden time)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는 국가종합훈련이다.
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오는 6월,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세계에어로빅체조 선수권대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 주제를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구는 주요 훈련 일정으로는 훈련 첫날 지난 16일 오전 7시 남동구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비상소집 훈련과 구민과 함께하는 지역특성화 훈련,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도상훈련과 현장훈련, 마지막 날 20일 구 7층 소강당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한 화재대비와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훈련이 실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구 안전총괄실 등 7개 협업부서를 비롯한 남동경찰서 남동소방서, 남동경찰서, 육군7851부대, 대한적십자, 길병원, 한국전력공사, KT, 인천도시가스 등 9개 유관기관과 남동구 지원민방위대 등의 민간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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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내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