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세계최대 특송업체인 DHL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동북아 특송센터(DHL Express Incheon Hub)'를 착공함에 따라 23일 오전 10시 30분 화물터미널 부지에서 열인 착공식에 참석, 축사를 했다.
안 시장은 축사를 통해 “DHL의 동북아 특송센터는 세계최고의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DHL의 동북아 중심허브로서 중국과 러시아 몽골 등의 동북아와 유럽과 미주를 이어주는 핵심거점으로 인천국제공항의 무한한 경쟁력을 활용해 동북아의 물류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천시는 이와 더불어 영종도를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과 물류중심으로 복합개발하고 관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단 맥휴이(Dan Mchugh) DHL 아시아태평양 CEO,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강영일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장, 장종식 서울지방항공청장, 김의수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 지원국장, 김종호 인천국제공항 세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