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9일 시장접견실에서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시와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는 프놈펜시와 경제.통상, 물류, 과학, 문화 및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프놈펜시 켑 추크 테마 시장 일행과 시 간부 및 시의회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매결연 MOU 체결식에서 안상수 시장은 양도시간 주요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안 시장은 또, 양도시가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하여 자매도시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 갈 수 있도록 프놈펜시 도시개발 전략사업에 주택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시 기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호증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프놈펜시는 동남아의 자원 부국이자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는 캄보디아 수도로 국제공항, 항만 보유로 인천시와 연계 발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풍부한 천연자원. 미개발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수도로서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한, 관광, 건설 및 물류 분야에서의 교류 실익이 기대되는 도시이다.
또한, 안상수 시장은 켑 추크 테마 프놈펜 시장에게 2009년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 게임을 상세히 설명하고, 프놈펜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양도시간 실질적인 교류확대를 펼쳐 나아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인천시청 방문에 앞서 선진 개발계획과 미래전략의 실제 사례를 접하기 위하여 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도시축전 홍보관 및 항만공사 등을 견학했다.
인천-캄보디아 프놈펜시 자매도시 양해각서(MOU)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