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문화로 변화함에 따라 화장시설 수요의 급증 및 시민들의 장묘문화 인식개선에 맞추어 2002년부터 추진 중인 인천 가족공원조성사업 진입로 구간 내 국 · 공유지 내 건물에 대한 보상 협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보상대상 물건은 지장물 88세대 232동과 영업권 36건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말까지 각 건물과 영업권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하였고 건물보상은 10월 22일 소유자에게 보상협의토록 개별통지 하였으며 영업권 보상은 11월 초에 통지할 예정이다.
협의취득이 끝나는 대로 생태하천의 확충 및 관리사무실 및 장사문화홍보관 등 친환경적인 추모공원이 되도록 조성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도심지역의 유일한 인천시립묘지로 자리했던 인천가족공원이 현실적 묘지난 해소와 혐오지역으로의 전락을 막기 위해 자연형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자연장, 수목장림 조성등 환경친화적으로 재탄생하여 추모와 휴식이 함께 이뤄지는 선진국 형 장례환경으로 바뀔 전망이다.
시는 인천가족공원의 변신으로 장묘문화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쾌적한 도심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업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보상 협의를 당부했으며 이와함께 주거대책으로 임대주택 등을 알선하고 기존 상인의 생계 대책을 위해 상가건물 신축 시 우선 임대 등의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 부지내 건물 보상협의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