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구내식당 운영권을 미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A 사회복지법인 전 대표이사 B(73) 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A 사회복지법인 사무실에서 C(51) 씨에게 "노인병원이 완공되면 구내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지난 6월 1억4천만 원을 받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5억 원을 받은 혐의다.
사회복지법인 전 대표 운영권 미끼 금품수수 구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