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64.6%가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 공천 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정당공천제 등 지방선거 및 행정구역개편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한 결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3천851명 중 2천176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이들 중 73.9%에 해당하는 가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 폐지’를 요구했다.
인천의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의 경우 응답자 48명 가운데 64.6%만이 정당공천 폐지를 바라고 있어 당에 대한 기대가 유난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의 이같은 의견은 서울 61.5%, 대전 63.8%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게다가 33.3%는 공천유지를 바라고 있었으며, 2.1%는 답을 하지 않았다.
지방의원의 정당공천에 대해서 인천은 45.8%가 “광역은 정당공천을 유지하되 기초는 폐지를 해야 한다”, 25%는 “광역과 기초의원 모두 정당공천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전국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의 47.2%는 “광역은 정당공천을 유지하되 기초는 정당공천 폐지, 32.0%가 광역과 기초의원 모두 정당공천 폐지”를 주장했고, 19.3%만이 현행처럼 유지할 것을 원했다.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서도 전국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의 62.5%가 찬성하는 데 반해 인천은 45.8%만 찬성,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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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 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