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전체 근로자 수가 올 들어 늘면서 지난해에 비해 산업재해자 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재해율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지역 산업재해자는 4천8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640명보다 242명이 늘었다.
이 기간 사고성 사망자 수는 93명으로, 작년 동기의 81명에 비해 12명이 증가했다.
인천의 전체 근로자 수가 지난해 65만6천931명에서 올해 70만634명으로 늘어나면서 재해율은 0.71%에서 0.7%로 0.01%p 낮아졌다.
경인노동청은 전체 산업재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협착·전도·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업주 교육과 재정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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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해 산업재해자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