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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년 소녀 가장 중 희망자 73명(초 중 고교생) 초청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전국 소년 소녀 가장들과 함께 독도 해상에서 해경함정에 승선하여 뜻깊은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현재, 경제위기로 어느때 보다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해양경찰서 소재 소년 소녀 가장 중 희망자 73명(초 25, 중 27, 고 21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출항자인 동해해양경찰서 전용부두(묵호항)까지 해당지역 경찰관들의 인솔로 이동하고, 기타 가사 사정 등으로 인해 참석할 수 없는 청소년들은 인근 해양경찰서에서 경비함정에 승선하여 별도로 마련한 해맞이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는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 함정에 승선하여 1박2일 동안 경비함정 생활 체험과 전국에서 가장 빠른 해돋이를 독도 해상에서 보고 새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특별한 경험도 주어진다.
이번행사에 강희락 해양경찰청장은 “어려운 소년 소녀 가장들이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꿈과 희망,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의미깊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독도의 일출 및 최근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해양경찰 독도바다지킴이 홈페이지(http://dokdo.kcg.go.kr)에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으며 이번 독도 해맞이 행사 후에도 독도의 생생한 일출모습을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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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경비함정서 독도 해넘이 해맞이 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