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무원 임용대기자 393명 전원의 실무수습을 이달 말 전격 시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경제위기 등으로 인한 청년실업의 해소를 위해 당초 1월과 4월 그리고 7월 등 공채기수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키로 했던 신규 임용대기자 실무수습을 이달 말부터 실시키로 했다.
또한 시는 당초 개인당 월 82만원(지난해 9급 임용대기자 기준)으로 책정된 보수도 1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임용대기자들의 금전적인 부분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26억9천700만 원의 시비와 26억300만 원의 구·군비 등 총 53억 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실무수습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임용이 늦어져 반 실업자로 지내야 했던 임용대기자들을 정식 임용하기 전 각 구에 우선 배치해 부서 업무를 습득하게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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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무원 임용 대기자 이달말 전원 실무수습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