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인천삼산체육관 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인천광역시 정신보건사업단과 부평구정신보건센터 정신장애극복 재활 예술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정신장애인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 정신장애인들의 숨은 실력을 뽐내며 공들여 만든 작품도 전시하고 사회적응을 잘 하고 계시는 분들에 대한 우수회원 시상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인 김철응 교수(인하대학교 정신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자신감 고취 효과를 꾀하며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했다.
정신장애극복 재활예술제 행사는 매년 시행될 계획이며 , 중구정신보건 센터외 5개소, 정신요양시설 2개소, 정신사회복귀시설 3개소 등 총 11개 기간의 400여명의 회원과 가족, 관계자, 자원봉사자가 참여 경연을 벌릴 예정이다.
또한 2008년도 인천시 정신보건사업은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정신보건기관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새로이 정신보건센터와 알코올상담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조기검진사업 과 직장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정신건강문제로 인한 개인적 · 사회적 경쟁력 손실을 방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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