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국토해양부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통보되었다”고 9일 밝혔다.
국토해양부 통보에 따르면 경제성 분석 등 종합적인 분석(AHP)결과 0.502로 통과기준수치인 0.5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총 연장 41.7km의 확대순환형 노선으로 정거장 44개소, 차량 및 주박기지 2개소 규모로 건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총 소요사업비는 1조7,394억원으로 국고60%, 시비30%, 지방채10%이며, 국비지원금액 1조 436억원은 2022년까지 총 12년간에 걸쳐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현재,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금년 2월 국토해양부에 기본계획변경 승인 신청하여 승인 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환경부 등 유관기관 협의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3월경 기본계획변경 승인 심의결과가 통보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과 도시경쟁력 확보 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사업추진에 따른 절차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민의견 청취 등 종합적 검토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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