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시장은 오는 21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마틴루터 킹덤데이 퍼레이드(100만명 참여)에 인터네셔널 그랜드 마셜로 초청을 받았다.
또한 박시장은 이날 마틴루터킹 퍼레이드 집행위원회로부터 국제평화상’(International Peace Award)도 수상한다.
미국 마틴루터킹 퍼레이드 집행위원회는 “박광태 시장이 한국의 민주화와 시민자유 운동의 선봉 역할을 하였으며, 광주를 전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였고, 남북한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는 평화를 이루는 일에 진력하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킹목사의 노력과 맥을 같이한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히고 “앞으로도 인류 공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세계에서 온 200여명의 저명인사와 LA시장, 연방 상원의원, 인권단체 대표, 주 상원의원, 해외동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시장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LA에 도착, 오는 21일 "Kingdom Day Parade“ 조찬식 장소인 로스앤젤레스 윌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여 "국제평화상”이다.
(International Peace Award)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밝히게 된다.
박시장이 상 수상과 더불어 미국 최고의 축하행사인 마틴루터 킹덤데이 퍼레이드에 ‘인터네셔널 그랜드 마셜'(축제 퍼레이드를 대표해 맨 앞에 서는 축제 VIP)최고의 귀빈으로 초청받아 손님으로 참석하게 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두 시간 동안 NBC TV로 전국에 생중계되며, 저녁에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축하연이 열린다.
마틴루터킹 퍼레이드 집행위원회 레리 그랜드 총재는 수상자 발표문을 통해 “박광태 광주시장이 1976년부터 국제사면위원회로부터 한국에서의 민주화운동과 시민 자유운동의 선봉 역할을 하였으며, 1986년부터 1987년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단체인 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활동하면서 수많은 고통과 20회가 넘는 연행과 감금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장은 특히 2006년에 노벨평화상수상자 광주정상회의와 광주세계여성평화포럼을 주관하고, 6·15민족대축제를 지원함으로써 광주를 전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남북한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는 평화를 이루는 일에 진력하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킹목사의 삶과 일치한다”며, 박광태 시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취지를 밝혔다.
박시장은 19일 출국하여 23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이다.
국제평화상 흑인인권운동가 마틴루터 킹 목사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986년에 제정(올해로 23회 째)되었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마틴루터킹 퍼레이드 미 의회가 미국의 대표적 흑인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리기 위해 마틴루터킹 목사의 생일(1월 15일)을 기념하여 1986년부터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을 ‘마틴 루터 킹의 날’로 정하고, LA, 워싱턴, 뉴욕 등 미 전역에서 각계 지도자들과 시민 등 1백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념식과 축하 퍼레이드 진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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