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지역의 19세이상 성인 4,57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조사는 시·구 단위 주민의 주요 건강통계를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기초가 되는 건강관련 주요통계 생산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조사대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 추출해 선정한 만 19세이상 성인 4,579명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자 조사표를 이용 면접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등),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관절염 등) 유병 및 관리상태, 의료이용 등 260개 문항이며, 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조사안내 통지문이 발송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향후 시민의 건강정책에 반영하는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는 전국적인 수준과 비교시 흡연, 음주, 안전, 비만, 정신건강 등 건강검진 영역관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성 흡연율은 43.3%로 전국 시 도 중 가장 낮았고, 성인 음주율은 12.2%로 전남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으며, 건강검진 수진율의 경우도 2008년 51.7%, 2009년 55.9%, 2010년 58.3%로 지속적인 상승을 나타냈다.
광주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