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 1월부터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점심식사 지원단가를 2,0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속적인 물가인상 등을 고려해서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급식 지원단가를 인상한다.
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 4,320명에게 경로식당에서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고,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540명에게는 식사배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해부터는 경로식당 및 재가노인 급식지원 단가 인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식사의 질도 좋아지고 운영기관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급식인원 확대와 급식단가를 인상하고 위생 및 영양상태, 안전사항 등 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단가 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