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6일 토지와 건축물 등 도시계획 관련 모든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시계획정보체계(UPIS)를 구축하고 있어 앞으로 시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계획정보체계 사업은 그 동안 토지,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각종 증명서를 따로따로 열람하거나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한 점을 보완해 한 번의 주소검색으로 해당 필지의 도시계획현황 및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광주시청 내에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현재까지 시청과 5개 구청에서 관리해 오던 약 1만 1천 여건의 도시계획관련 자료 모두를 입력하였고, 사업 완료 시점인 2014년까지 5개 자치구와 함께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해 그 활용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표준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하고 단계별로 사전 검증작업을 실시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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