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시민들의 소중한 권리 행사를 위해 제18대 대통령 선거’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투표일 전일인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투표일 개표 종료시까지 관내 투표소 353곳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유사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출동로 확보와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선관위·경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한다.
개표소 5곳에 대해서는 투표함 도착 1시간 전부터 개표가 끝날 때까지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25명을 고정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지난 달 26일 부터 투·개표소 358개소에 대한 소방안전 특별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불량사항 시정조치와 관계자 교육을 통해 안전한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소방본부는 투표일에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9구급차를 이용해 투표소까지 이송하는 교통편의도 제공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모든 소방공무원을 동원해 투·개표소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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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대통령 선거 특별경계 근무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