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비상대비자원관리법 및 2013 안전행정부 인력동원계획에 따라 23일 오후 2시부터 기술인력자원에 대한 동원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건설기계 정비, 의사·간호사 등 자격면허를 가진 인력동원 지정자 90명을 대상으로 사용기관인 공군제1전투비행단(70명)과 광주지방경찰청(20명)에 개별 응소해 전시 임무 수행능력, 동원지정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관계공무원의 동원집행 절차를 숙달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제훈련으로 실시한다.
훈련 진행은 훈련통지서를 교부받은 대상자가 훈련 당일 오후 2시까지 응소하여 4시간 동안 인도·인접, 간이 신체검사, 입소식, 개인별 임무고지, 현장 체험교육 및 훈련 등을 실시하며 훈련 참가자에게는 7만원 상당의 실비(일비, 교통비, 식비)가 지급된다.
기술인력자원은 20세부터 6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술·자격 면허 소지자를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평상시 관리하며(병력동원 대상자는 제외)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어 국가동원령이 발령되면 동원영장을 교부받은 대상자는 임무고지 받은 사용기관(군부대, 관공서 등)으로 신속히 응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평소 훈련시에도 훈련에 불응하게 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동원훈련 대상자는 적극 훈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인력자원 동원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