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4 광주e-스포츠대회’가 오는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광주지역 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광주지역 게임산업 발전과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예선은 오는 20일 전남대학교 후문 아크로피시방에서 열린다.
대회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학생 일반) 하스스톤 스페셜포스1 등 3개이며, 참가 희망자는 17일까지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공식 홈페이지(누리집 www.e-game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각 종목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총 12팀을 선발하고 1위 입상팀에는 광주광역시장상을, 2위와 3위 입상팀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이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1 1위와 하스스톤 1, 2위 수상자는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제6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광주시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자격을 얻는다.
한편 27일 광주 e-스포츠대회에서는 부대행사로 걸그룹 ‘스텔라’의 축하공연, 추억의 아케이드 체험존, 로봇체험존 등 각종 게임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마련된다.
또한, 광주지역 대표 게임개발 업체인 인터세이브의 ‘젠에픽 럭키스트라이크’, 위치스의 ‘Silence of Legends’, YD온라인의 ‘드래곤을 만나다’, 모듀스앱스의 ‘서먼몬스터’, 와이즈빌의 ‘여신전쟁’, 엔지엔티소프트의 ‘감성몬스터’, 자콤의 ‘배틀존’, ‘리드믹스’ 등 총 7개 업체의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곽재훈 시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우수 게임콘텐츠의 전시·체험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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