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30일 ‘5‧18 진실규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018년 제1회 시민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 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시민집담회는 2007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5․18사건 부문 민간 조사관으로 활약한 염규홍 조사1과장(전북도교육청 인권옹호관․학생인권교육센터장)과 노영기 조사관(조선대 교수), 2017년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전투기 출격대기 의혹’ 부문 정문영 조사관(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등 3명이 5․18 진상조사의 성과와 한계 등에 관해 발표한다.
 
이들은 또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미완의 진실을 목록별로 점검하고 효과적인 조사 방식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시민들과 토론하게 된다.

이번 집담회는 지난 2월 28일 임시국회 본회의서 5․18진상규명특별법이 통과된데 이어, 오는 9월 국가 차원의 5․18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돼 진상규명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