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직무관련 학습을 통한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베스트 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상시학습체제』를 도입 내년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 상시학습체제 도입을 위한 공무원교육훈련법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어 공무원교육훈련의 새 장이 열리게 됨에 따라 광주시에서도 공무원 상시학습체제 시행을 앞두고 교육훈련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이달 10월부터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상시학습제도란 학습이 직무수행과정에서 항상적, 지속적,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체제를 말하며, 학습을 통해 공무원들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간 일정 교육시간을 의무 이수토록 하는 제도이다.
내년부터 2010년까지는 연간 교육시간을 2-3급은 20시간이상, 4급은 30시간이상, 5급이하는 50시간이상, 기능직은 20시간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승진이 가능하도록 교육훈련시간을 승진요건화 했다.
2011년부터는 2-3급은 30시간이상, 4급은 50시간이상, 5급이하는 80시간이상, 기능직은 30시간이상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상시학습체제의 주요 내용은 종전 민.관 교육기관을 이용한 교육만이 승진에 반영되었으나, 워크숍참여, 논문게재, 저술, 강의,자격증 취득 등 교육훈련 인정범위를 확대하였을 뿐 아니라, 부서장의 성과목표에 소속 공무원의 교육훈련 기준시간의 달성도에 관한 성과책임을 부여하여 성과계약 체결때 반영토록 의무화했다.
주정호 광주시지방공무원교육원장은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을 구현하며 市가 추구하는 1등광주건설의 목표달성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공무원 상시학습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습에 대한 관리자들의 관심과 배려, 공무원들의 자기개발 욕구에 대한 의식변화가필요하다”고 밝혔다.
베스트공무원 육성 상시학습체제 본격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