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광주동구청 U-CiTy 설치가동
지난 해 U-city 서비스 표준모델 과제로 선정된 동구응급시계사업은 광주 동부소방서,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등 협력응급 의료 병원 등과의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주식회사 신한포토닉스를 사업자로 선정, 30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시범 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300명에게 응급시계를 전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동구가 2004년부터 구상해온 위기노인 응급구조시스템 구축이 유비쿼터스(ubiquitous)기술 발전과 더불어 대중화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 동구는 건강도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시간 응급의료관리를 위한 응급시계사업을 16일 6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U-City사업 본격 시행에 따라 1차로 관내 독거노인 및 심장질환자 등 300명이 응급시계의 수혜를 받게 됐다.
동구응급시계사업’은 독거노인 및 심장 질환자 등 위험에 노출된 관내 주민에게 응급시계를 착용토록 해 맥박에 이상이 생기면 광주응급의료센터와 소방서에 자동으로 연결,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서남대학교병원, 광주고려병원 등으로 즉시 후송시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응급의료시스템이다.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위험에 노출된 관내 주민의 위급상황 발생시 최단시간 내에 치료하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
한편, 응급시계 출범에 앞서 오후 1시반부터 동구청 5, 6층에서는 동구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 이연안과, 광주보건대학 물리치료학과, 피부미용학부, 동구보건소 등이 참여해 심전도체크, 한방진료, 구강검진, 두피진단, 발마사지, 골밀도검진, 안과검진, 튼튼이체험, 물리치료 등 무료 건강체크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가족없이 혼자 지내시는 독거 어르신들께서 위급상황에 빠질 때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구조가 가능해졌다’며 ‘1차로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내 300명을 대상으로 응급시계를 착용토록 하고 올 하반기에 200명을 추가해서 수혜대상을 늘려가는 등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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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환자 안방에서 응급상태체크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