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지청장 유병한)은 26-27일 양일간 전남동부권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고용허가제 활성화 및 불법체류자 고용근절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및 고용사업주 설명회를 순천종합고용지원센터 (순천 조레동)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틀간 설명회는 관내 42개업체 90여명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사업주가 참석해 고용허가제의 절차 및 필요성과 고용절차 간소화, 근로개시 신고 의무 등 고용허가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지난해 비해 외국인력 신규도입 규모가 1/3이나 축소된 정책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청취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체류지원 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산업인력공단 및 국립순천의료원과 협조하여 국가별 통역을 통해 고용허가제의 내용과 국내 근로여건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자국어로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국근로자들의 타국생활에 지친 건강의 피로를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고,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 서비스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여수지청 관내는 5월 현재 267개 업체에서 1,103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허가제로 근무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국내근로자의 3D업종에 대한 기피현상이 줄어들지 않는 한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선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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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와 고용주 대상 고용허가제 설명회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