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2일 지역 평생학습(Lifelong learning)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2008년에 3억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사업은 「21C형 지역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평생 배움’을 통하여 지역민의 역량을 키우고 이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지역혁신전략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교육전담부서를 만들고 지역인적자원개발(RHRD), 평생학습, 유관기관 교육협력사업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사업계획들을 마련, 올해부터 본격 착수했다.
금년은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사업 원년의 해로 자치구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인프라구축과 시민의 평생학습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운영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주요 내용은 동구-아시아문화중심도시 동구아카데미, 동구노인복지회관·YMCA 등에 위탁·운영하는 지역 특화프로그램 서구-사이버평생학습관 구축, 거점평생학습센터 운영, 국악문화 프로그램 운영했다.
남구-거점평생학습센터 운영, 시설아동 미술치료 등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북구-평생학습센터 설치·운영, 자치도서관 연계 책 읽는 마을 만들기, 놀토 체험교실 운영, 외국인 지원프로그램 운영 광산구-평생교육대학 운영, 광산영어학습센터 운영, 학습동아리활동 지원 등이며 5개구 공통사업으로 지역학교와 연계한 ‘학교시설 이용 평생학습프로그램운영’ 사업을 추진하여 초·중·고 18개교에서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을 위한 36개의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내년에는 이러한 사업들의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그 성과에 따라 총3억7천만원의 사업예산을 차등지원하고 자치구별 특성과 실정에 맞는 사업계획을 발굴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21C 지식기반경쟁사회를 배경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감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보다 나은 평생학습 여건조성을 위해 2010년까지 자치구의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 지역민 평생학습 위해 3억7천만원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