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채용되는 국제관계자문대사로 前외교통상부 중국 주칭다오 총영사 출신 김선흥(57)씨다.
그동안 시는 외교통상부로부터 풍부한 국제적 대외관계 경험과 식견을 갖춘 국제관계 자문대사를 파견받아 각종 국제교류업무를 추진해 왔다.
시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제관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외교활동 경험과 경쟁력을 갖춘 김선흥씨를 계약직으로 채용하게 됐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번 국제자문대사의 지방계약직 채용으로 외교통상부의 160여개 재외공관을 활용해 지자체의 국제관계 업무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하고 아울러, 국제교류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모두 윈-윈하는 국정 협력의 모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제관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와 호혜적인 인사교류차원에서 지난 10월28일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 공무원(행정5급)을 외교통상부에 근무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국제 관계 사업을 통한 국제화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향후 외교통상부와의 인사교류가 지속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전국 최초 국제자문대사 계약직 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