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6일 오전11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저소득층 2,568가구에 대해 가구당 연탄 300장을 구입할 수 있는 연탄쿠폰을 전달했다.
저소득층(2,568가구) 국민기초수급자1,070, 차상위계층405, 소외계층 1,093 소외계층 : 차상위계층 가구에 포함되지 못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편부·편모가정, 장애우 가정이다.
연탄쿠폰은 자치구로부터 저소득층 가구를 추천받아 관련기관(한국광해관리공단)에 제출한 결과 광주시에 2,568가구가 확정·배정됐다. 연탄쿠폰은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다른 연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탄이 최근 비가정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정상적인 소비가 크게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왜곡된 소비를 억제하고 서민연료인 연탄수요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탄가격을 인상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에게는 연탄쿠폰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지원대상을 소외계층까지 확대 보급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모든 행정 수단을 동원, 대상가구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절기 에너지절감을 위해 에너지 사랑 운동을 펼쳐 에너지관리공단과 광주시는 운동에 참여한 2만여 가구에서 에너지를 절감한 비용으로 확보한 2천장의 연탄을 구입, 16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 
광주시 저소득층 2,568가구에 연탄 770,400장 무상공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