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교도소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및 범죄재발방지를 위한 안정적 일자리 등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출소예정자 대상 창업교육을 전국 16개 교정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1일 천안개방교도소를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9개월간 수원구치소 안양교도소 의정부교도소 춘천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대전교도소 등 전국 16개 교도소 에서 출소 3월 이내 재소자 총 720명을 대상으로 40시간 창업 공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개방형 교정시설(천안개방교도소), 여성수형자(청주여자 교도소) 등 각 교정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 및 소자본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법무부와의 협조를 통해 출소예정자 등에게 적합한 소자본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하는 소상공인 e-러닝’의 교육콘텐츠를 전국 교정기관에 CD로 보급 할 계획이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27일 법무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농촌진흥청, 중소기업청 등 5개 기관장이 출소예정자 등의 취업·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루어 진다.
향후 지속적인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창업교육을 통해, 재소자의 실질적 취업률 제고와 각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취업 및 창업과 관련된 행정인프라 및 전문성을 연계하는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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