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의료관광산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의료관광지원센터(지원센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지원센터는 4월중 1개팀 4명으로 구성, 대전컨벤션센터에 설치·운영하게 되며, 올 하반기에 (가칭)대전도시마케팅공사가 설립되면 8명 내외 팀으로 조직을 확대해 본격적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외국인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품질제고 활동,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과 같은 전문 인력양성 등을 통해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유치업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외국인환자 유치과정에서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등이 겪는 해외마케팅의 어려움들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시는 외국어에 능통하고 해외 마케팅업무 전문 인력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대전 및 인근지역 관광 자원들을 연계해 의료관광 특화상품을 개발 육성한다.
또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컨퍼런스개최, 팸 투어, 해외 설명회 개최, 전시·박람회 참가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원센터 내 콜센터 기능도 도입해 외국인 환자가 궁금해 하는 대전 의료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원센터와 관내 의료기관, 유치업체가 상호 유기적 협조를 통해 의료관광 사업이 한층 더 탄력 받아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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