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 러시아 일본을 대표하는 과학도시인 시 노보시비르스크시·삿포로시 간의 과학도시로서의 특성을 활용한 동북아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염홍철 대전시장이 일본에서 후미오 삿포로 시장과 자매결연 체결시 대전시와 삿포로시의 자매도시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와 함께 과학도시 특성을 주제로 연 1회 정기적으로 순회 개최할 것을 제안해 처음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희열 부산대학교 석좌교수(전 과학기술부 차관)의 ‘과학기술 협력촉진 및 동북아 발전을 위한 한 러 일 공동협력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에 이어 장순흥 카이스트 교수의 3개 자매도시 교류활성화를 위한 각국 중앙 및 지방정부의 역할 겐나디 쿨리파노프 러시아 국립 부드커 핵물리학연구소 부장의 3개 도시 과학기술분야 공동협력방안 가즈요 스지간자키 일본 삿포로 시립대학교 교수의 ‘과학기술과 도시발전 및 문화예술, 복지, 환경 분야 연계방안’의 주제를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선근 대전대 교수의 주재로 3개 도시 교류촉진을 위한 산학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양승찬 시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3개국의 대표적 과학도시간에 과학기술 협력촉진과 동북아 발전을 위한 산 학 연 관의 협력시스템 마련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