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석쇠 기자 =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구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2회 통계청 인구 서머세미나(The 2st KOSTAT Summer Seminar on Population)’를 오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전, 부산, 서울, 제주에서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최근 한국 통계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13년 미국 동서문화센터(EWC)의 인구활동이 한국 통계청으로 옮겨 오면서 2014년 처음 실시했고, 이번이 2회째로 앞으로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의 인구통계 석학 3명과 국내의 저명한 인구전문가를 초청하여 4회에 걸쳐 인구통계 이론과 자료 분석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하게 된다.
각 회차별 주제는 1)“Demographic Theory(Advanced Level)”, 2)“Demographic Analysis with Own Data”, 3)“Life Tables and Event History Analyses”, 4)“Understanding Local Demography” 이며, 각각 1~2주간씩 운영(실습 포함 총 24시간 또는 48시간)된다.
참석자는 인구분야 전문가, 업무관련 공무원, 대학원생 등으로 국내에서 87명, 해외 13개국에서 48명 등 총 135명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이 세미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구관련 이슈에 관한 지식과 분석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국가들의 인구통계 작성과 활용 능력 제고는 물론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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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통계청 인구 서머세미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