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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공원에서 다양한 세계 문화⁃음식 체험 행사 열려
대전시는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제14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시와 대전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주최하고,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통합·나눔·희망의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80여 개 부스에서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바자회 플리마켓, 세계인 명랑운동회 등 각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전에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소망 열매를 매다는 퍼포먼스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기 좋은‘일류 글로벌 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행사에 함께한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은“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분들은 우리와 함께 대전에서 살아가는 이웃”이라며, “살기 좋은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했다. 한편, 대전에는 현재 3만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시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조기에 정착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외국인 친화 거리 조성 등 새로운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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