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8기 1분기 공약 점검 결과, 15개 사업(17%)을 완료하고, 전체 추진율은 53.7%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 5대 분야 87개 사업을 대상으로 분기 공약실천계획 대비 추진실적 및 사업별 이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행 현황 점검 결과, 완료 및 지속추진 15개(17%)에는 어르신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사업과 지자체 최초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의 전역 후 인생의 새로운 진로를 격려하는 ‘청년부상제대군인 등 진로탐색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정상추진 사업은 71개(82%)이다.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중투심 통과’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업단지 신규 5개소 조성계획 발표’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들의 단계별 추진상황 등이 반영됐다. 시는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드는 올해 하반기를 대비해 약속 사업 추진에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자료 요청에 대해 평가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지자체의 현안과 미래 비전,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외부 평가보다는 정책 최종 수혜자인 시민에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공약 평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민선 8기 3년 차 전반기부터, 2월 총괄부서 자체 점검과 3월 행정부시장 주재 실·국장들이 참여한 현안점검회의를 실시하여, 공약사업 및 100대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별도로 점검했다. 또 사업추진부서의 추동력 확보를 위해 실·국장들이 나서서 사업별 집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실시하는 공약 점검 결과는 시민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정보를 게시하여 공약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장 집무실 내, 디지털 현황판으로 실시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민선 8기 공약이행 집중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감 있는 시정운영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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