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인구가 지난 2003년부터 5년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시는 8월말 현재 147만9천584명, 52만9천355세대로 지난 2003년 143만2천261명이었던 인구가 2004년말 144만3천471명으로 0.78% 증가했고 이듬해인 2005년말 0.77% 증가, 2006년말 0.79% 증가, 2007년말 0.65% 증가하여 147만5천659명이였다.
올 1월말 주민등록 인구 147만6천476명에서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해 8월보다 4천101명 (0.28%) 3천200세대 (0.61%)가 증가했고, 성별 인구수는 남자 740,944명 여자 738,640명으로 남자가 2,304명이 더 많다.
또, 8월말 현재 1일 평균 출생 인구수는 41명으로 나타났고, 2007년말 기준 1일 출생은 43명, 2006년말 기준 1일 출생은 39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한편 사망 인구수는 2005년 6,115명(1일 평균 16.7명), 2006년 5,845명(1일 평균 16명), 2007년 5,913명(1일 평균 16.2명)이며, 올 8월말 현재 사망은 4,113명으로 1일 평균 16.8명이 사망하여, 올해 8월말 기준으로 비교하면 1일평균 출생인구(41명)가 사망인구(16.2명)보다 24.8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른 광역시의 경우 인구가 줄고 있는 반면, 대전의 경우 2003년부터 계속 증가해 왔고, 앞으로도 인근 행복도시와 서남부지역개발, 원도심 주거환경사업, 도심재개발,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기업체 입주 등 여건변화에 따라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특·광역시 7대 도시 주민등록 인구를 보면, 지난해 비해 서울(0.06%), 부산(0.75%), 대구(0.17%)는 감소했으나, 대전(0.28%↑)을 비롯해 인천, 광주, 울산은 증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