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월 부과하는 자동차세 고지서부터는 전자메일 (전자고지함)로 받을 수 있는 전자고지송달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16일 도에 따르면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에서 전자고지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고, 전자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앞으로 대전시 및 각 자치구에서 부과하는 지방세 고지서를 전자메일로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는 지방세 고지서를 전자메일로 받아보려면 재산세부터 해당이 되고 전자고지 지방세 대상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면허세 등 정기분 세목이다.
또 위택스(WeTax)는 인터넷으로 지방세신고 납부 및 지방세 관련 민원처리나 정보검색 등을 제공하는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이다.
시는 지방세 고지서를 전자메일로 보내면 지방세 고지서 제작 및 우편발송 비용 약 4억원 중 전자고지 송달을 20%이용하면 약8,000만원의 예산의 절감이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방세 전자고지송달 서비스 실시로 납세자는 전자메일(전자고지함)로 고지서를 받아 분실 우려가 없으며 집이나 직장 등 어디서나 납부내역을 볼 수 있게 되고, 우리시에서 매년 약 230만 건의 종이 고지서가 줄여들어 종이자원이 절감되어 종이 없는 녹색 지방 세정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