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유치 실적을 보면 시는 지난 2004년 12월 대우버스(주)와 협약서를 체결하여 10여차례 노사간 실무협의 끝에 지난해 12월 길천일반산업단지로의 통합이전을 확정지었으며, 현재 길천일반산업단지 1차에 36개사, 2차에 18개사 등 54개사의 대우버스 협력업체들이 입주를 위해 공장건립을 진행 중이다
대우버스는 총 1,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고용효과는 2,5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S-OIL은 1조 4천억원을 들여 울주군 온산공장 옆에 10만5800㎡의 규모에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을 생산하는 제2아로마틱공장을 건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지난해 6월에 착공하여 공사 진행 중이다.
SB리모티브는 삼성SDI와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 보쉬사가 합작한 회사로 리튬2차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해 2011년부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전국 대부분의 시도가 치열하게 유치전을 벌였으나, 시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성공했고 2014년까지 5천억원의 투자에 1조 6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울산의 주력산업 다변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이다.
시가 기업 유치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한 것은 기업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수도권 및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설명회 개최, 해외투자유치단 파견, TV 및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를 벌이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현재 분양중인 신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 세 곳도 경기 회복세에 따라 점차 분양 문의가 잇따르는 등 활기를 띄고 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 소득 및 소비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을 수반한 경제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김상채 투자지원단장은 기업유치에 필요한 재정이 충분치 않아 유치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도 우수한 산업 인프라, 친기업적 정서등을 적극 홍보하고,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울산시 최근 4년간 191개 기업유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