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평가를 적극 수렴하고, 공직사회의 건전한 경쟁분위기 조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한해를 대표하는 시정 주요사업의 성과를 시정 베스트 5로 선정키로 하고 실과별 24개 시책이 추천된 가운데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선정단의 설문조사를 거쳐 2007 울산시정 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단은 구·군 추천 시민 400명, 시·군·구 의원 69명, 공무원 150명, 정책자문단 61명, 출입기자 35명 등 총 715명으로 구성됐다.
울산시정 베스트 5를 보면 1위 ‘하천의 획기적 수질개선 및 정비사업’(건설도로과), 2위 ‘공공의 적, 고액·고질 체납관리’(세정과), 3위 ‘버스안내정보시스템 확대 구축사업’(교통기획과), 4위 ‘전국 최고의 여권발급 민원서비스’(자치행정과), 5위 ‘공장부지 확보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확장’(도시개발과) 등이다.
1위로 선정된 ‘하천의 획기적 수질개선과 정비사업’은 불과 7-8년 전만 하더라도 물고기 떼죽음 사건 등으로 크게 오염된 태화강을 하상 퇴적토 준설 및 둔치 정비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개선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 2위로 선정된 '공공의 적, 고액·고질 체납관리‘는 공익을 누리며 재산을 은닉하거나 탈루하는 고액·고질 체납자를 공공의 적으로 간주하여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한 강제징수를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3위로 선정된 ‘버스안내정보시스템 확대 구축사업’은 시민의 발인 버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버스정류소에 기다리는 시민에게 도착정보를 제공하여 대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버스의 이용편의를 향상하였다는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종무식시 거행되며 선정된 사업시책의 실질적인 수행 우수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가점부여는 물론 해외연수 우선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2007 울산시정 베스트 5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