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광역발전을 위한 여성계 역할제고 방안을 협의하고 우수 여성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동남권여성발전 대토론회가 개최한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1층 대강당에서 울산, 부산, 경남 등 3개 시·도 동남권여성발전네트워크 참여자, 여성관련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여성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동남권여성발전 대토론회는 3개 시·도별로 순번 개최로 이번에는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며 기조 강연, 지정토론, 자유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동남권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주제로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기조 강연을 하고 백종국 경상대 교수(경남), 김혜자 여성정책연구소 이사장(부산), 정명숙 경상일보 편집국장(울산) 등이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에 관한 발전적인 토론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광역발전을 위한 여성계 공동대응 전략개발 및 우수여성정책 사례 공유 등을 통하여 상호간 발전적인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여 수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부산·경남은 정부의‘광역경제권 개발계획’에 의한 동남권에 속하는 지역으로서 해당지역 여성계의 공동 대응 전략 개발 및 역할 제고를 위해 2009년 2월 시에서 울산시와 경남도에 네트워크’구성을 제의하고, 그동안 실무회의 등 상호 협의를 통해 2009년 6월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동남권 여성발전 네트워크’는 3개 시 도의 여성정책담당국장, 여성의원, 여성정책연구기관 및 학계·경제계·언론계·여성단체 대표 등 7명씩 총 21명으로 구성, 연 2회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광역발전을 위한 여성계 공동대응전략 개발, 우수 여성정책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