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29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1년 하반기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지는 울주군 인터넷고 앞, 북구 천곡사거리, 남구 크로바아파트 앞 3개소로 교통사고가 잦고 인명피해가 많은 곳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울주군 인터넷고 앞은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등하교시 차도를 이용하는 실정으로 인도를 설치함과 동시에 국도 24호선에 접하고 있는 좌우회전의 교차로 가각부를 정비하여 차량의 회전을 원활히 하는 사업으로써, 이 사업이 완료되면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과 차량들의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천곡사거리는 산업로에 위치하여 통과차량이 많으나 사거리 주변의 보행자 대피공간이 차선을 이용한 안전지대로 형성되어 사거리를 횡단하는 보행자들에게 사고위험이 많은 지점으로
이번에 차선으로 이루어진 안전지대를 교통섬으로 조성하고, 호계 성당에서 매곡동으로 진행하려는 U턴 차량을 위한 차로를 정비하게 된다.
남구 크로바아파트 앞의 경우 와와삼거리에서 태화R로 진행하는 차량의 옹벽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옹벽에서 차로 여유 폭을 추가로 확보 하는 차선조정 사업으로써,이 사업이 완료되면 진행차량의 옹벽 추돌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울산경찰청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공사인 만큼 공사기간 동안 다소 교통 불편이 초래되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주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계획(1997년 - 2016년)’에 따라 추진되는 이 사업과 관련, 시는 2011 상반기까지 총 152개소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