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녹색성장포럼(공동대표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 조성웅 울산대 교수)은 21일 오후 2시 중소기업지원센터 5층 대회의실서 장만석 시 경제부시장, 이병호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울산녹색포럼위원, 기업체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와 총회를 개최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는 녹색성장시대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녹색성장을 위한 좋은 협치(good governance)는 지방과 지역차원에서 적절한 틀을 필요로 한다.”면서 여기에는 시민사회, 청년그룹, 공공 및 민간 파트너, 학자 및 전문가, 소외된 그룹, 여성그룹 등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는 “우리시대의 복잡하고 다면적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체론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모든 차원에서 개발에 대한 심층적인 사고가 필요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성웅 대표가 좌장을 맡고 김일배 울산광역시자연보호협의회 학술위원장, 임봉구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전광철 온산공단환경관리협회 상임이사, 최성득 울산과기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황인석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국장이 나서 ‘울산녹색성장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이어 김석택 울산발전연구원 도시환경실장이 명품녹색길 조성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김실장은 녹색길의 국내 외의 동향과 국내의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울산의 중구 성안옛길 남구 솔마루길 동구 옥류천 이야기길 북구 강동사랑길 울주군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울주군 간절곶 소망-그린길 등 ‘녹색길 조성계획’을 보고했다.
한편 울산녹색성장포럼은 이날 총회를 열어 2011 운영성과와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운영규정 검토와 포럼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