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3일 창의적 행정문화 조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인별 의미 있는 자기계발 목표’를 설정·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대상은 본청 실·국장 이하 전직원으로 개인역량 강화와 관련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설정토록 했다.
설정된 목표는 오는 7월경 추진상황 자기진단 결과를 통해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 향후 자기계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울산시는 직원들이 계획적으로 자기계발을 추진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 마련과 조직내 자기계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계획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이며, ‘10년 후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계획서 내용은 자기진단(자신의 현재 경쟁력 및 장·단점) 목표수립(사회적, 경제적 목표 등) 추진전략(목표 시각화 및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 자기계발 계획) 등의 내용이 담기면 된다.
울산시는 응모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자를 선정, 문화상품권 지급 및 창의시정 경진대회(12월경) 출전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 직원들이 수립한 자기계발 목표 분석 후 분야별 지원방안을 마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통해 글로벌 산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울산시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본청 4급 이하 직원 75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식습득 196명(24%), 건강관리 163명(20%), 음악, 문화·예술능력 121명(15%), 외국어 능력 120명(15%), 자격증 취득 104명(13%) 등의 자기계발 목표를 선정 추진한 결과 목표달성 53%, 보통 37%, 미흡 10%로 나타났다.
울산시, 자기계발 통한 시정역량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