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2기 시 발전협의회 총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3월에 구성된 협의회는 지역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관한 중요 사항의 협의·조정·자문 역할과 지역발전 관련 연구, 교육,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의 학계, 언론계, 기업체, 연구기관, 경제계, 시민단체 등 전문성을 겸비한 지역의 주요 인사 31명으로 구성된 제2기 울산광역시 발전협의회 위원들은 2014년 3월까지 2년 임기로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게 된다.
이날 개최되는 총회에서 박맹우 울산시장은 신규로 위촉된 지역인사 29명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지역발전과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자율성이 존중되면서 울산시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울산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 황진호)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위원들의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울산품격제고, 일자리 창출, 동반상생 등의 분과연구회를 구성·운영하여 지역 발전 및 경쟁력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제1기 협의회 분과연구회 활동을 통하여 울산발전 과제 25건이 발굴·제안되었고 이를 정책화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담당공무원과 합동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20건의 시책화 실적이 창출”됐으며 “이번 제2기 협의회도 지역의 다양한 분야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존의 정책과 차별화된 다양한 방안 도출은 물론 이러한 방안이 시책화로 이어져 지역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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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기 발전협의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