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만족 행정을 펼치기 위해 올해 창의시정 기본계획’을 확정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의시정은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끊임없이 올리면서 창의적 사고의 전환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해 업무개선을 생활화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역동의 산업수도 푸른 울산’을 비전으로 구성원들의 창의력 향상, 미래를 위한 창의과제 발굴·추진, 활력이 넘치는 창의활동 전개, 창의시정 관리 및 점검체계 구축, 참여와 성과에 대한 평가 및 보상 등 5대 세부전략을 통해 강력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는 구성원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창의전문교육과 워크숍, 현장아카데미 운영을 강화하고, 자기계발 목표설정 추진, 연구모임 및 동아리 활성화, 메시지 품은 책 릴레이 운동 전개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다.
또 미래를 위한 창의과제 발굴을 위해 시민과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발굴된 과제 중 중점추진과제(10개 과제)로 선정 관리하고, 과제추진 점검 및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창의적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금까지 부서별 산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각종 발표회를 한데 묶어 창의시정 페스티벌 기간을 정하여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오는 12월초 5일간을 ‘창의시정 페스티벌’ 기간으로 선정, 창의우수사례 경진대회, 독서경진대회, 외국어 스피치 대회, 추억의 사진전, 음악 콘서트, 연구모임 발표회 등 다양한 장르를 집중적으로 개최하여 시민과 직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또 불필요한 일 찾기 콘테스트, 규제·제도개선 콘테스트, 10년후 나의 모습 공모전 등 테마별 창의시정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특히 택시기사, 산업현장, 환경미화원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시민생활 현장 속으로’를 추진하고, 높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의전, 보상, 회계 등 10개 분야의 업무달인을 선정하여 업무자문활동, 책자발간 등의 활동을 전개할 ‘행정달인그룹’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의활동에 대한 시민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여 이를 시책에 반영하고, 창의시정에 대한 자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창의시정 관리 및 점검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오는 12월 창의시정 활동에 대한 우수부서와 우수자를 선정,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창의시정은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며 구성원의 마음가짐과 방식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달라진 시정을 통해 행복해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창의시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