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다문화가족지원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과 국가별 전통문화 육성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3월 25일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우수프로그램과 국가별 전통문화를 육성할 법인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
2013 다문화가족지원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발굴 및 지원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울산 정착을 도모하고 울산시민의 다문화사회 인식개선과 관심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 사업은 한국어 교육사업,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사업, 가족교육 사업,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민간단체에서 실시하지 않는 신규사업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 단체 또는 민간단체, 최근 1년 이상 다문화 관련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등이다.
국가별 전통문화 육성지원’은 2014년 울산 다문화사회 예술단’결성을 목표로 외국인주민의 국가별 전통문화를 육성하여 외국인주민의 자긍심 고취 및 다문화 사회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외국인주민과 시민 간 상호문화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 관내 소재하는 단체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민간단체, 외국인이 소속된 전통문화 예술단 육성단체 등이다.
신청 법인 또는 단체는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시 누리집(홈페이지)(www.ul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울산글로벌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선정은 별도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각 사업별 심사항목에 따라 지원사업과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선정된 법인 및 단체는 사업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받아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 지원 우수프로그램에 한국엄마 맺어주기사업’, 다문화자녀 수학과학 영재교실사업 등을 선정하여 밝은미래복지재단 다문화가족센터 등 6개 단체에 2,5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국가별 전통문화육성사업으로는 필리핀이주여성회의 필리핀 전통무용공연 등 4개 단체에 총 2,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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